신예 안재현, 포레스트와 전속계약…‘한예종 명품배우’ 차세대 주자
Forest Ent
DATE : 19-06-19 21:48   HIT : 4,026

신예 안재현이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안재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중인 안재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2017년 소파 프로젝트(SOFA PROJECT) 연극 <상처난 자리들>의 진 역으로 데뷔해 첼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이끌며 남다른 음악적 감성을 보여줘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뮤지컬 <경성광인>에서는 홍희역을 맡아 뛰어난 노래실력은 물론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한 다소 무거운 극 분위기에서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생기 넘치고 귀여운 매력까지 선보이며 섬세한 감정연기에 멋진 외모까지 갖춘 차세대 신예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안재현은 무게감 넘치는 진중한 역부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 같은 캐릭터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제훈, 변요한, 양세종 등 일명 ‘한예종 출신’ 명품배우의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에서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준이치 역에 캐스팅돼 작품에 참여했다. 안재현은 여자 주인공 마리코의 오래된 연인으로,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 뒤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준이치 역을 섬세하고 밀도 있는 연기로 소화해냈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예 안재현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로서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역량을 갖춘 기대주다.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배우인 만큼 향후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성장해나갈 안재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아역배우 이지원과 배우 오정환, 한채경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