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준] 불새2020에서 현실장벽 속 ‘아련미 폭발’ 순애보 사랑! 완벽 표현
Forest Ent
DATE : 21-03-08 11:04   HIT : 2,371

‘불새 2020’ 유이준이 느닷 없는 이별 통보에도 굴하지 않고 진심을 담은 고백을 선보였다.

유이준은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과거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나 현재 서린 홈쇼핑 선후배인 남복자(옥지영 분)와 공식 사내커플인 순정파 연하남 ‘여진’으로 활약 중이다. 극 초반부터 여진은 스윗한 모습을 장착한 연하남으로 복자를 향한 열띤 순애보를 품으며 가슴을 두드렸다.

복자에게 남동생과 친한 후배가 아닌 남자가 되고 싶었던 여진의 지고지순한 진심은 끝내 전달 돼 홈쇼핑 안팎으로 애교와 귀여움이 난무 해 아침부터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회사에선 남복자PD와 여진MD의 상하관계가 분명하다면, 회사 밖에선 여진의 박력 넘치는 반말은 물론 스킨쉽을 갈구하는 눈빛까지 연하남 매력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것도 잠시, 여진의 어머니가 연인 관계를 알고 극구 반대하며 현실장벽에 부딪혔다. 조건 맞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일방적 이별 통보를 하는 복자와 부모와 절연을 해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 여진, 이들은 엇갈린 운명에 맞딱드려 극의 몰입도를 배가 시켰다.

모진 말로 헤어진 복자의 심정을 알아 챈 여진은 본인이 부족한 걸 채워서라도 노력하겠다며 순도 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난 결국엔 남복자랑 절대 못헤어져” 큰 한방이 담긴 돌직구 고백은 여진의 애틋한 감정이 브라운관 너머로 고스란히 전달 돼 이들의 관계에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가 거듭될수록 유이준은 ‘여진’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 해 안방극장을 물들고 있다. 초반엔 짝사랑하는 복자의 눈에 들기 위해 ‘남동생’ 같은 이미지 였다면, 지금은 복자의 지키고 싶은 ‘남자’가 되어 유이준만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가고 있다. 게다가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